(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KT&G[033780] 이사회에 제동을 건 IBK기업은행이 주주총회의 적법성을 확인할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KT&G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KT&G 공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대전지방법원에 오는 28일 열리는 KT&G 주주총회의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

KT&G 주총의 소집 절차와 주주의 발언권 보장 등 총회 진행 절차, 표결절차 등이 적법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KT&G는 "지난해에도 행동주의 펀드의 검사인 신청이 있었다"라며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대 주주인 기업은행과 행동주의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 이사회가 추천한 방경만 수석부사장의 사장 선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독립적인 이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손동환 성균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 지지하고 있다.

KT&G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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