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7일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시장 참가자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05%) 소폭 하락한 2,755.83을, 코스닥지수는 0.79포인트(0.09%) 소폭 상승한 916.8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91%)·전기가스업(0.75%)·보험업(0.82%)가 하락하고 있다.

오는 29일 미국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2월 PCE가격지수는 전년보다 2.4%, 전월보다 0.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월에는 2.4%, 0.3%씩 상승한 바 있다.

같은 날 파월 의장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파월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간담회에서 "경제가 전반적으로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 제약을 완화하는 게 아마 적절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바 있다.

특징주로는 장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 중인 솔루스첨단소재가 꼽힌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의 인공지능(AI) 가속기에 동박 제품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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