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8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배당락일을 앞둔 매물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63.97포인트(0.89%) 하락한 40,398.7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68포인트(0.95%) 하락한 2,772.60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에선 3월로 끝나는 기업들의 결산 기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

또한 일본 당국의 외환개입에 대한 경계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일본 재무성, 금융청, 일본은행(BOJ)은 3자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회의 뒤 "과도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다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에 투자 심리가 뒷받침되는 모습이다.

닛케이 지수는 1% 이상 하락 출발했으나 하단이 지지를 받고 4만 선 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3% 오른 151.36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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