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파월과 대립각…"인하 횟수 줄이거나 미뤄야"(종합2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재차 차단하고 나섰다. 최근 물가지표에 대해서는 제롬 파월 의장과 달리 우려스럽다는 뜻을 내비쳤다. 월러 이사는 27일(현지시간)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금리를 내리기 위해 조금 더 기다리는 위험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낮다"면서 "정책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해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반등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내가 피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설 제목을 '여전히 서두를 필요 없다'(There's Still No Rush)로 달았다. 지난달 하순 '서두르는 이유가 뭔가'(What's the Rush?) 연설 때와 입장이 그대로라는 것을 내비친 셈이다. 그는 지난달 연설을 거론하며 "통화정책 위험 균형에 대한 나의 판단은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두를 필요 없다(no rush)"는 표현은 연설 본문에서 세 차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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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받은 행동경제학 선구자 대니얼 카너먼, 90세로 사망

- 전통적인 경제학의 가정을 뒤집고 행동경제학 분야의 토대를 마련한 프린스턴 대학의 심리학 교수 대니얼 카너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향년 90세로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너먼과 1996년에 사망한 그의 동료 아모스 트버스키는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염두에 두고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전통적인 경제학 가정을 뒤집은 학자들이다. 이스라엘 태생의 두 심리학자가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사람들은 복잡한 상황에 처했을 때 종종 비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경험 법칙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연구에서 얻은 통찰력은 심리학과 경제학을 넘어 법률과 마케팅, 정부, 투자 관리, 심지어 거대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들은 사람들이 작은 데이터 집합을 기반으로 패턴과 확률을 도출하며 무작위성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2년 연속 주식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펀드 매니저가 실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운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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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vs 트럼프] '미소 짓는 조커'…누가 이기든 强달러

-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전후로 치러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미국 통화인 달러화를 비롯해 금융시장 영향력이 큰 이벤트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선거 기간 달러화 움직임은 반드시 대선 후보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움직이지는 않았다. 당시 경제 상황과 통화 및 재정정책, 정치적 역학관계, 선거 공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지만, 재선보다는 정권 교체 시 달러화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28일 연합인포맥스가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여섯번의 대선 결과와 달러 인덱스(화면번호 6400),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등을 분석해본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아래 차트에서 파랑), 공화당(빨강) 상관없이 대체로 정권이 교체된 시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구분은 선거가 치러진 해의 저점과 고점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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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요약본 "유례없는 완화 되돌리는 출발점…긴축 아닌 물가 노력"(상보)

- 일본은행(BOJ)은 지난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한 것을 두고 모든 비전통적 수단을 동원하던 체제인 '새로운 통화완화 국면'에서 단기 금리를 주요 정책 수단으로 유도하는 '정상적인' 완화 단계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BOJ가 28일 공개한 지난주 금융정책 결정 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은행은 최근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올해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과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포함한 대규모 통화 완화 조치는 그 역할을 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BOJ은 이번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긴축으로의 체제 전환이 아니라 물가안정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소통의 결과로 정책 기조의 변화가 시장에 큰 변동을 초래할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으며 전례 없는 대규모 통화 완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향후 정책 운용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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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서 상승…PCE 대기하며 낙폭 되돌림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입찰에서 강한 수요를 확인하며 하락했으나 물가 지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에 낙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2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29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30bp 오른 4.219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10bp 상승한 4.620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1.40bp 오른 4.367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벤트는 없었지만, 미국 재무부의 국채 입찰에서 이틀 연속 강한 수요가 확인된 점이 '롱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를 확인하자는 심리에 금리 하락 폭을 되돌렸다. 한편,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1~2월 물가지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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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가 '카옌 고추'로 불리는 이유…"변동성 너무 크다"

-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가격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포모 증후군(FOMO·Fear Of Missing Out)'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너무나 큰 가상화폐를 '카옌 고추'에 비유하며 포트폴리오에서 조금만 편입시켜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가상화폐 운용사인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의 캐서린 다울링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는 가상화폐를 '카옌 고추'라고 말했다. 카옌 고추는 칠리를 갈아 만든 아주 매운 고추다. 요리에서 이 고추를 아주 소량만 사용하듯이 가상화폐를 대하라는 뜻이다. 가상화폐가 향신료로 표현되는 이유는 변동성이 너무나 커서다. 비트코인을 예로 들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남다르지만, 지난 2022년에는 64%의 폭락을 겪은 바 있다. 아이보리 존슨 CNBC 재무 자문위원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S&P500 보다 8배나 크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의 변동성 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 대비 약 6배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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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이제는 H4L 아닌 S4L…연준, 내년에 5번 금리인하"

-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형성된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 횟수는 연준의 점도표를 따라 3회로 모이고 있다. 하지만,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천천히 내려간다면 내년에는 더 빠르게 인하하는 시나리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이제는 '더 천천히 더 오래(slower-for-longer·S4L)'가 유효하다는 것이다. 국제신용평가사 S&P의 폴 그룬월드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출연해 "우리는 계속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H4L)'에 위치해왔지만, 이제는 '더 천천히 더 오래(slower-for-longer·S4L)'에 자리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기에 올해 중반에 첫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연중 총 세 번의 인하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천천히' 갈 수 있는 배경으로 끈적한 물가와 견조한 경제 성장을 제시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힘입어 선진국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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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가 선정한 고금리에도 주가 오를 美 지역은행 5종목

- 미국 투자은행 웨드부시가 고금리에도 주가가 오를 수 있는 미국 지역은행 5종목을 소개했다. 높은 순이자마진(NIM)을 바탕으로 건전한 대출 구조를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2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데이비드 치아베리니 애널리스트는 ▲퍼스트 호라이즌(NYS:FHN)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NAS:FCNCA) ▲이스트 웨스트 뱅코프(NAS:EWBC) ▲M&T 뱅크(NYS:MTB)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NYS:WAL)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양호한 자본 비율과 건전한 대출 구조, 높은 NIM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로 경기침체가 진행돼도 이들 지역은행 버틸 힘이 있다고 봤다. 이에 더해 연준이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개시되면 다른 은행들보다 빨리 대출과 수익을 늘릴 준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SE:NYCB) 우려 때문에 지역은행들의 주가는 동반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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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7년물 수요 뜨거워…"인하 전에 빨리 사야"

- 기록적인 부채 규모에도 미국 재무부가 4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 만기 국채의 입찰이 강한 수요를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배런스는 "결국 투자자들이 금리가 더 낮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신호"라며 "현재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해야 할 이유"라고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7년물 국채 금리는 4.185%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인 4.379%보다 낮았다. 이는 정부가 채권을 매입하기 위해 시장 금리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붙여 투자자를 유인할 필요가 없다는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재무부의 국채에 얼마나 많은 입찰이 들어왔는지를 의미하는 응찰률은 2.6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4배를 웃돌았다. 이번 입찰은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된 5년물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해당 채권의 금리도 이전 6번의 입찰 평균보다 상당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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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배당락 전 매물에 하락 출발

- 28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배당락일을 앞둔 매물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63.97포인트(0.89%) 하락한 40,398.7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68포인트(0.95%) 하락한 2,772.60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에선 3월로 끝나는 기업들의 결산 기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 또한 일본 당국의 외환개입에 대한 경계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일본 재무성, 금융청, 일본은행(BOJ)은 3자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회의 뒤 "과도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다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에 투자 심리가 뒷받침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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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中, 부채 해결 못 하면 '잃어버린 10년'"

-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이하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중국이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면 1990년대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리오는 링크드인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부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통화 정책을 완화하고 경제 혼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는 2년 전에 이미 이뤄졌어야 하는 일"이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잃어버린 10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달리오는 자본주의가 창의성과 번영을 불러올 수 있는 신용과 소비력의 순환을 만들어내지만 부의 격차와 막대한 부채를 낳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의 부채 문제는 그간 중국의 인구 증가 억제 정책과 고령화 문제와 얽혀 더욱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중국의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지만 평균 사망 연령은 8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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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연준 이사 발언 소화하며 약보합

- 2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발언을 소화하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3% 하락한 5,306.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5% 내린 18,494.50에 각각 거래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지수 선물은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재차 차단하는 윌러 이사의 발언에 약보합권에서 등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윌러 이사는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금리를 내리기 위해 조금 더 기다리는 위험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낮다"면서 "정책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해 인플레이션이 계속해 반등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내가 피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은 성금요일로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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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월러가 실업률 상승 걱정 안하는 까닭

- 미국 노동시장은 최근 기업조사와 가계조사 결과가 엇갈리게 나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1일 송고된 '[ICYMI] 미국 고용, 실제로는 줄고 있나' 기사 참고) 금융시장은 특히 기업조사에 담긴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가계조사에 포함되는 실업률은 오르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치가 지난 12개월 동안의 저점보다 0.5%포인트 높으면 경기침체가 시작된 것이라는 '삼의 법칙'(Sahm's rule)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장 마감 후 전해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의 연설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 28일 오전 8시 25분 송고된 '월러, 파월과 대립각…"인하 횟수 줄이거나 미뤄야"(종합2보)' 기사 참고) 월러 이사는 지난 2월 실업률이 3.9%로 전월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는 점을 거론하면서도 "이는 대부분 16~24세에서 실업자로 간주된 수가 크게 늘어난 것에 의해 주도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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