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독일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28일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0.4% 감소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3%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6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독일 소매 판매는 지난 10월 증가로 전환됐으나 지난 11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 2.7% 감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소매판매 발표 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오후 4시 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1% 하락한 1.08150달러에 거래됐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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