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영화관 체인이자 대표적인 '밈 주식'인 미디어 기업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NYS:AMC)가 최대 2억5천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AMC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AMC 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주식 매각 계획을 발표하고 매각 수익금은 기존 채무를 갚는 등 유동성을 촉진하고, 일반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작가조합 및 영화인 파업 등에 따른 매출 부진 등으로 운영자본이 증가했고, 현금이 소진됐다고 말했다.

애덤 애론 AMC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작가협회와 배우자 연합 파업 여파가 계속돼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5분 현재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12.79% 하락한 3.785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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