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9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주요 지수 상승 영향으로 반등했다.

오전 9시 3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1.80포인트(0.45%) 상승한 40,349.8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3.09포인트(0.48%) 상승한 2,763.90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증시에도 훈풍이 이어졌다.

전일 닛케이 지수가 큰 폭 하락한 데 대한 반발 매수도 강해졌다.

외환 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일부 매수세도 유입됐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152엔대에 근접할 경우 외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

이날 미국 증시가 휴장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일본 도쿄지역의 근원 물가 상승률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일본 총무성은 3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

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전월치 2.5%보다

소폭 둔화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오른 151.47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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