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 재무부가 25일(유럽시간) 30년 만기 국채 24억5천800만유로어치를 발행했다고 독일 분데스방크가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첫 30년 만기 국채 발행이다.

이날 평균 낙찰 금리는 유로화 출범 이후 사상 최저치인 2.62%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입찰 때의 낙찰 금리는 2.82%였다.

입찰 수요를 가늠하는 응찰률은 2.1배를 나타냈다.

독일 재무부는 이날 입찰 결과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자평했다.

재무부 대변인은 이번 입찰은 장기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추세를 확인시켜줬다며 "투자자들이 유로존의 벤치마크인 독일의 우수성을 추구하고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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