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2일(런던시간)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BB'로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포르투갈 정부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주문한 구제금융 조건을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S&P는 아울러 포르투갈 경제가 균형을 되찾으려 하겠지만, 대외 부채 부담이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제시한 데 대해 2013년도 예산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가까워지면서 발생하는 단기적인 재정 리스크와 함께 취약한 경제 성장세로 인한 리스크를 반영한 결정이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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