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키움증권의 3분기 세전이익은 45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주식시장 거래 대금 감소에도 개인매매 확대에 따른 온라인 매매비중 확대로 수탁 수수료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18.3%, 전년동기 대비 22.6%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키움증권은 시황 변동에도 기존 고객 충성도가 높고 신규 고객 유입도 안정적으로 증권업종 최고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저비용 구조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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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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