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HMC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외환은행 인수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나금융지주의 연결이익은 1조2천446억원으로 인수 후에는 이보다 80% 증가한 2조2천4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로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1%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비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향후 이익잉여금 증가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며 "지속가능 ROE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승은 24.9%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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