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업종보고서를 통해 "보험효율 지표의 개선과 운용자산 증대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수익성 개선이 손보주의 평가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존 판단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종목별로는 평가가치 적응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이익 체력 증대를 통한 재평가가 진행될 현대해상과 높은 보장성 보험 비중을 유지하는 메리츠화재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5개 대형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 계절적 요인에도 작년 3분기(10~12월)에 대부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다만, 삼성화재는 태국 홍수 피해와 명예퇴직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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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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