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임 사장은 1980년 외환은행에 입사하면서 금융권에 입문했고, 1988년 구 신한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본부장(상무), 리테일본부장(부사장), 캐피탈마켓IB본부 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지주는 이날 자경위에서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자회사 부행장과 부사장급 임원들의 유임 또는 교체 여부도 논의한다.
임기 만료된 자회사 임원은 조용병, 오세일, 이동대, 문종복, 주인종, 설영오 씨 등 은행 부행장 6명과 카드 부사장 3명, 캐피탈 부사장 2명 등이다.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당초 오는 2월 말에 열릴 신한지주 이사회에서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임기가 오는 20일 만료되기 때문에 앞당겨 이번 자경위에서 거취 문제를 결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경위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4시에 공식 발표된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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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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