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KTB투자증권은 19일 재보험 요율 인상과 해외 수재 성장 전망을 반영해 코리안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현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종목보고서를 통해 "코리안리가 태국 홍수에 따른 잠정 손실액을 약 700억원으로 추산하고 올해 순익 예상치를 1천600억원에서 1천300억원으로 낮췄지만, 반대급부로 내년에 요율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해외 수재 또한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유럽 재보험사들의 자본 손실과 사상 최대 규모의 재보험 손실 발생으로 요율 상승 기대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코리안리의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1만9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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