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서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연말에 유입된 대규모 차익잔고 6조9천400억원의 청산 우려가 높지만 선물 고평가 지속, 낮은 합성선물(컨버전) 가격으로 실질적인 수급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비과세주체가 부담을 줄 수 있는 차익잔고 청산 베이시스 임계치는 0.50포인트"라며 "현재 합성선물 가격은 컨버전 -1.00포인트 내외, 리버설 0.90포인트 내외인데, 합성선물 연계를 통해 청산 시도가 되려면 컨버젼이 -0.60포인트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 중심의 비차익매수가 차익잔고 청산시 수급 안전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합성선물가격과 괴리가 높아 옵션연계 물량이 전혀 없다는 점 역시 옵션만기일 부담을 줄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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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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