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키움증권은 7일 브라질 채권에 적용되던 6%의 토빈세가 폐지됨에 따라 미래에셋과 삼성 증권 등 PB 중심의 자산관리형 증권사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영수 이사는 이날 보고서에서 "브라질 정부의 토빈세 폐지로 신규 채권의 수익률 개선 외에도 헤알화 강세를 야기, 브라질 채권 투자 매력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금리, 환차익 전액 비과세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강화 이후 고액자산가의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라는 점에서 PB시장에 긍정적 뉴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브라질 채권 판매액이 각각 2조원, 1조원으로 커, 두 회사가 대표적인 수혜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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