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1,950선이 무너졌다.

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5포인트, 0.56% 하락한 1,948.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개장과 동시에 매도 규모를 늘리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1천451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895억원, 기관은 17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거래에서는 차익거래가 155억원 매수, 비차익거래가 541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300억원가량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 넘게 빠지고 있다.

제조업과 의료정밀, 운송장비도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부터 3% 넘게 급락, 14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CS,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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