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집중 매도세로 1% 넘게 낙폭이 확대됐다.

7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40포인트, 1.19% 내린 1,935.7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10포인트 하락하며 1,950선이 붕괴된 이래 꾸준히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4천억원 가까운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지수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3천876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2천393억원, 기관은 1천32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거래에서는 차익거래가 216억원 매수, 비차익거래가 1천156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900억원 넘게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3.55% 급락하며 146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CS,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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