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NH농협증권은 17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생명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생보사들은 2012 회계연도 내재가치 발표를 통해 금리 하락에 따른 보유계약 가치 감소가 가시화됐지만, 손보사들은 2014 회계연도에 다가갈수록 회계상 비용인식 시점과 관련한 이익개선 요인이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선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며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종료 논란에 따른 장기금리 반등과 손보사들의 이익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NH농협증권은 보험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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