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9월에 나타난 중기 하락 추세선 돌파와 중기 과열 진입, MACD 0선 돌파 등 기술적 지표는 코스피의 새로운 상승 추세 시작을 알리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인 셈"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 지표가 과열을 지속할 경우 새로운 상승 추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인 2,030~2,050선을 돌파할 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다면 새로운 추세를 형성하겠지만, 실패한다면 또다시 박스권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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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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