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단숨에 2,01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대비 11.88포인트(0.59%) 상승한 2,010.75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 속에서도 상승 마감하자 국내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도 완화된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며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150억원 가까이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15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거래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160억원가량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통신, 은행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3%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삼성생명, 삼성전자, 현대중공업도 1% 넘게 강세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