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프로그램 차익 매수 물량이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숨고르기 정도로 치부할 수 있지만, 어제 지수 흐름은 개운하지 못했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차익매수는 만기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모멘텀 호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3월 동시만기가 눈에 보이면 대형주 중심으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의 4천계약의 선물 매도를 본격적인 시각 변화로 간주하기는 무리"라며 "베이시스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외국인 순매도를 크게 걱정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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