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유승록 전 하이자산운용 대표가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에 내정됐다.

24일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신임 자금운용단장에 유승록 전 하이자산운용 대표를 대상으로 최종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자금운용단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의 운용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 1월 자금운용단장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지만 적정한 후보가 없어 재공모를 통해 유 전 대표를 최종 선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대표는 1962년생으로, 지난 1987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현대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해 채권과 주식, 파생상품 운용역을 거쳐 주식운용팀장과 투자전략 본부장으로 일했다.

이후 지난 2005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하이자산운용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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