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삼성화재는 올해 1월 당기순이익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0억원보다 125.6% 증가한 8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5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 전월에 비해선 실적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2천4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519억원보다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91억원으로 전년의 512억원보다 113.1% 늘었다.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0.9%로 직전월 74.1%보다 3.2%포인트 하락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되고,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실적 악화 요인도 사라져 올해 1월 실적이 전년과 전월에 비해 호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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