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변동성 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문가들은 종목을 매수하기보다 현금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100대 지점 종목추천'에 참가한 26개 지점 중 2개 지점(3.8%)이 현금보유를 추천했다.

현금보유를 추천한 지점은 IBK투자증권 잠실지점 등이다.

이들은 지난주 미국이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추가로 축소키로 한 것이 당분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선데이토즈[123420]와 한국전력[015760]이 각각 2개 지점(3.8%)의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 삼영무역[002810]과 대한항공[003490], 농심[004370], 효성[004800],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OCI[010060] 등이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연합인포맥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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