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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에 줄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깎은 한온시스템이 2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15억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고, 검찰에 고발됐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을 납품하는 45개 하도급업체의 납품 대금 80억5천만원을 106회에 걸쳐 정당한 이유 없이 감액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미 결정된 납품 대금을 사후 협상을 통해 깎았으며 매년 회사 차원에서 원가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하도급업체별로 실적을 관리했다. 납품을 위탁한 이후에는 하도급
IB/기업
이효지 기자
2020.09.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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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임직원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GSP)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기획했으며 우선 주식매입보상제도를 실시한다.주식매입보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적용하며 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자사주, 비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모회사 주식을 살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다.현대중공업그룹에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6개의 상장사가 있으며, 비상장사로는 현대오일뱅크 등 10여개사가 있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9.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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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경영진과 대주주가 매각을 계획하고 회사를 고의로 깡통으로 만들었다는 조종사노조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최 대표는 24일 입장문에서 "매각을 염두에 두었다면 오히려 회사의 가치를 올리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가치를 낮춰 매각하려 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아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회사가 회계 부정이 있어서 법정관리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고 회계법인이 눈감아 줬다는 조종사노조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며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또 이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9.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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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해 10배에 가까운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산은은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하는 2개 펀드를 조성, 총 55억원을 투자해 534억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투자수익률은 약 9.7배에 달한다.산은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펀드 등을 활용해 은행의 전통적인 투자영역을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 등을 포함한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수익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산은은 지난 10여년간 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약 30조원 규모의 펀드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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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GS칼텍스가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업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과 GS칼텍스는 24일 강남구 GS타워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지난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된 데 따라 서로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과 GS칼텍스는 주유·충전과 주행, 세차 정비 등 카 라이프와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 사의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으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9.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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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발표한 경제동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2.3%로 제시했다.상반기 성장률은 -0.7%였지만, 하반기에는 이보다 크게 낮은 -3.8%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사상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집행에도 장기간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부진이 지속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9.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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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게차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초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위한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지난 2월, 세 회사는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건설기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최대 5t의 화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중대형 지게차로 수소 완충 시 5시간 동안 연속 운행이 가능하다. 실내에서 작은 물건을 나르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9.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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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A350-900, B777-200ER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 운송 공급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여객기 1대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떼어내 화물 탑재 공간을 마련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개조로 5t의 추가 화물을 적재해 1대당 총 23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A350-900 여객기는 이날 인천~로스앤젤레스(LA) 구간에 처음으로 투입돼 정보기술(IT) 부품과 전자상거래 수출품, 의류 등 20t을 싣고 운항한다.다음 달부터는 인천~호치민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9.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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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면접에서부터 입사, 근무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랜선 입사제도'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채용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 정책이다. 입사지원자는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등록하고 서류가 통과되면 일대일 화상 면접을 한다.모든 전형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진 후 최종 입사가 결정됐으나 입사 당일 회사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경우 업무에 필요한 IT 기기들을 자택에서 받아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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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카나프 테라퓨틱스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물질명 KNP-301)의 세포주 개발과 공정개발, 비임상, 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벤처에는 더없이 중요한 첫 물질 개발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겼다는 것은 당사의 CDO 서비스에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9.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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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아프라막스)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작년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 세계적 선박 엔진 제조사 MAN, 그리고 영국 로이드선급 등 공동으로 개발 중인 미래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기본인증을 바탕으로 독자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상세 선박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의 합성 화합물로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9.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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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토마소 포지오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 교수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토마소 포지오 교수는 신경망 연구와 AI 응용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다니엘라 러스 교수는 로봇과 AI 분야의 권위자로서 인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및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왔다. 현대·기아차는 이들을 통해 AI를 활용한 차량 품질 향상과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신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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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2020.09.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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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그룹이 수익성 회복 여부에 따라 신용도 향방이 가릴 전망이다.한국신용평가는 24일 보고서에서 "철강 부문의 마진 회복 수준과 탄력적인 투자 및 재무 정책의 실행을 통한 재무 안전성 관리 여부가 포스코그룹의 신용도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포스코그룹은 국내 전방산업의 부진 지속과 교역환경의 악화로 지난해부터 그룹의 주력인 철강 부문 수익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무역, 건설 등 비철강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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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2020.09.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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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전환을 꾀하는 현대차그룹이 완성차 부문을 중심으로 미래기술 관련 투자와 연구개발 등에 나서면서 자금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용평가는 24일 보고서에서 "당분간 자금 부족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재무 탄력성을 고려하면 현대차그룹의 재무 안정성이 급격히 훼손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완성차, 부품, 철강 부문의 실적이 저하됐다.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9.24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