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2일 SK브로드밴드·ADT캡스·11번가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신년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ICT 분야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변화에 대한 과실을 거둘 수 없다"고 진단했다.또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변화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4만1천842대, 해외에서 368만80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42만2천6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3.6% 줄어든 수치다. 국내 판매는 2.9%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4.8%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가 뒷걸음질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국내와 선진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차종별로는 투싼이 전 세계 시장에서 67만2천1
*그림1*SK그룹이 시무식과 신년사 발표 대신 워커힐호텔에서 신년회를 열고 일반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성원 간 토론을 진행했다.SK그룹은 2일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신년회는 최태원 회장의 별도 신년사 없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특별 초청한 이해관계자 대표들의 현장 발언, 신입사원을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맥주 과세 체계가 종량제로 전환한 개정 주세법이 시행됨에 따라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맥주와 탁주에 대한 과세 체계를 출고가 기준의 종량세에서 용량 기준의 종량세로 바꾸기로 했다. 술의 용량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게 됨에 따라 국내 맥주 업계에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는 캔맥주 500㎖ 기준 1천880원에서 1천565원으로, 피츠는 캔맥주 500㎖ 기준 1천690원에서 1천467원으로 각각 출고가
"역사는 만들어 가는 것…잘못된 관행과 사고 과감히 폐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나노 반도체 개발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이 부회장은 2일 화성사업장 내에 있는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공정기술을 보고 받고,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단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전략을 논의했다.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이라며 "잘못된 관행과 사고는 과감히
*그림1*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자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잇따라 기술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냈다.2일 재계에 따르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욱더 어려울 것이라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김 부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투자·수출에서 소비로의 침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림1*최 회장은 올해도 SK네트웍스가 직면할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할 것이고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 국내에도 영향이 빠르게 전이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니즈는 더욱 세
*그림1*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방 의장은 2일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사 리더가 참석한 시무식에서 "지난 몇 년간 조직 문화 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왔다"면서 "올해는 업(業)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방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게임사업을 강조한 것은 최근 1조7천400억원에 웅진코웨이를 인수했음에도 본업인 게임 사
*그림1*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사업 전반에 확대 작용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요소를 사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적용하여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더 나아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도 모색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사업 전반에 확대 적용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사장은 "모빌리티 진화, 디지털화,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기존 제조·판매
한화케미칼이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합병하고 한화솔루션으로 새 출발한다.한화케미칼은 2일 중구 세종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을 담은 정관 변경 건과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한화케미칼은 지난 1일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합병했다.신규 사명인 한화솔루션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 통합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큐셀 부문 김희철 대표이사와 첨
*그림1*장동현 ㈜SK 사장은 지난해 바이오와 제약, 소재, 에너지 등 신성장영역에서 투자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새로운 성장 영역에 투자해 에쿼티 스토리(상장 청사진)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장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영역에 투자할 때 우리를 신뢰하는 외부 투자자들의 공동투자 참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지주회사로서 투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선순환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
*그림1*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선도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를 꼽고 "미래혁신을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작업이 워밍업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를 확보해야 한다"며 "고객중심의 사업구조로 혁신하기 위한 애자일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극심한 업황침체 속에 수익과 재무구조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항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화두로 제시했다.미중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이 겹친 탓에 화물과 여객부문의 수익성이 곤두박질 친 데 이어, 지배구조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지난해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 2019년은 우리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난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다"고 평가한 것
국내 유통 대기업 수장들이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인 혁신을 주문하고 나섰다.지난해 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 공습으로 실적 악화를 겪으며 기존의 성공방식을 고수하다가는 도태될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CJ그룹 등 유통 대기업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위기'를 언급하며 고객에 기반한 혁신을 주문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쓴 고추냉이 속에 붙어사는 벌레에게 세상은 고추냉이가 전부'라는 말콤 글래드웰의 글을 인용하며 "관습의 달콤함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직원들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업그레이드 마이셀프(Upgrade Myself)'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장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퇴근 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자기 성장에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림1*직원들의 성장이 결국 동국제강의 '부국강병'을 이루는 기틀로 연결될 것이라는 게 장 부회장의 생각이다.장 부회장은 '업그레이드 마이셀프'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 지원을 위한 시스템
*그림1*새해를 맞아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놓은 첫 메시지는 디지털·고객·미래로 요약된다.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위기를 정면돌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줬다.특히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 경쟁력으로 봤다.대기업 CEO들은 또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질 수록 답은 고객이라는 철학에 따라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LG·롯데·한화·GS·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일 "디지털화 가속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이날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고객을 위한 크고 작은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즐기며 혁신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서 회장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디지털화를 제시했다.그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포함해 온라이프가 일상화되고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 이끄는 초디지털 기술의 변화 속에서 독자적인 디지털 루프를 키워
*그림1*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100년 기업을 향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전 사장은 2일 기흥사업장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디스플레이 세계 제패의 영광을 넘어 첨단 소재와 에너지 기업의 정상에 서자고 강조했다.또 이를 위한 실행 과제로는 초격차 기술확보와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제시했다.전 사장은 "우리의 핵심 역량인 고용량, 고출력의 소재 기술 리더십을
*그림1*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은 가격이며 이를 위해 원가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2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펙스센터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테드(TED) 강연 형식으로 경영방침을 설명했다.그는 "반도체업은 무역 분쟁뿐만 아니라, 신규 경쟁자 진입,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장 불안정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힌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불확실성은 우리가 대응해야 할 뉴노멀의 실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불확실성을 극
*그림1*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5월 WHO PQ인증 절차에 참여해 약 7개월여만에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하고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된 4가 독감백신이 WHO PQ 인증을 받은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다.유정란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포함해도 PQ 인증을 확보한 4가 독감백신은 스카이셀플루 외 3개에 불과하다.WHO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