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dove)를 타고 요술 지팡이를 흔드는 재닛 옐런. 지팡이에선 달러가 쏟아진다.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반에크 글로벌이 고객들에게 준 작년 연말 선물에 등장한 옐런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모습이다. 반에크 글로벌은 연말마다 그 해의 금융 이슈를 캐릭터화한 넥타이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배포한다. 작년 말 고객들에게 배포된 넥타이에는 새로운 의장이 된 옐런이 비둘기에 올라탄 모습이 담겼다. 옐런은 요술 지팡이를 들고 달러를 뿌리고 있다.옐런이 비둘기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양적완화
○…JP모건체이스가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주말을 보호하자"라는 캠페인을 도입할 계획이다.제프 어윈 JP모건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총괄은 지난달 18일 내부 콘퍼런스콜에서 과중한 업무량을 줄이고자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나 어소시에이트가 한 달에 한 주는 주말근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사내 캠페인을 발표했다.JP모건은 헬스케어 부서에서 이를 시험적으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또한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월가 대형 금융기관들
○…골드만삭스보다 모건스탠리에서 일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한 보고서가 나왔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두 회사의 경영진을 비교하며 골드만삭스보다 모건스탠리에서 일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매우 철학적인 사람이라면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는 매우 효율적인 사람이라는 이유에서다.효율을 우선으로 둔 고먼 CEO가 철학을 중요시하는 블랭크페인 CEO보다 그동안 회사를 더 잘 이끌어왔다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애널리스트들은 은행
○…웰스파고의 러브콜을 거부한 당돌한 애널리스트 지원자 얘기가 월가에서 화제다. 그는 자신의 이력이 웰스파고에는 맞지 않으며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을철회했다고 한다.금융 블로그 딜브레이커에 따르면 웰스파고 증권 애널리스트 부문 지원자는 지난 24일 지원 철회의사를웰스파고에 통보했다. 그는 "제 이력서를 다시 보니 웰스파고보다 훨씬 좋은 곳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일에 안주하고 싶지 않다"라는 내용의 메일을 자신이 지원한 회사에 보냈다. 그는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 이러는
영국 런던에서 사모펀드를 소유하지 않은 회사의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다우존스 계열 프라이빗 에쿼티 뉴스의 한 기자는 앞으로 1주일간 사모펀드가 소유한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이나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살아보는 재밌는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기자는 아침에 일어나 사모펀드가 투자한 옷을 걸치지 않아야 한다. 그는 예거사의 겨울 코트를 우선 제외시켰다. 베터 캐피털이 소유한 회사기 때문이다. 마스카라는 사모펀드 KKR이 소유한 부츠사 제품. 이 또한 제외다. 출근을 위해 택시
○… 월가에서 가장 달리기를 잘하는 여성은 골드만삭스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골드만삭스에서 일하는 알렉산드라 카디카모는 지난 3일 열린 'ING 뉴욕시티 마라톤'에서 여성 금융계 종사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뉴욕에서는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 'ING 뉴욕시 마라톤'을 연다. 이 마라톤에는 월가 금융계 종사자들도
○…구글 뉴스 키워드로 경제 분석하는 시대가 왔다.투자회사 컨버젝스그룹은 최근 뉴스 키워드 검색 횟수를 집계한 구글트렌드를 통해 미국의 경제 현황을 짚었다.컨버젝스그룹은 2008년 이후 '투자'와 '주식' 등의 단어는 검색어 순위에서 밀린 반면, 최근 '푸드스탬프'에 대한 검색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푸드스탬프
○…미국 대형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이 무엇일까.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싫어하는 행동은 투명성을 흐리는 행동이라고 한다.예를 들어 다이먼 회장이 간부회의를 열었을 때 간부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회의가 끝나고 나서 그를 따로 찾아와 말을 꺼내는 것이다.다이먼
○…"나무는 성장과 안정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미국의 펀드를 보면 나무 이름을 유독 많이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뮤추얼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들을 나열하면 식목일이 떠오를 정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처럼 펀드들이 상품에 나무이름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나무가 담은 이미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나무는
○…세계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금융회사는 블랙스톤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구직전략 웹사이트인 볼트는 조직 문화, 일과 삶의 균형, 배우는 기회, 보상, 위상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3천500명의 금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랙스톤 그룹이 선두이고 골드만삭스와 지난해 1위를 기
○…시대가 변하면서 월스트리트의 여러 구성원이 흥망성쇠를 겪었지만, 구두닦이만큼은 아직 건재하다.뉴욕타임스(NYT)는 현재 월가의 구두닦이 '업계'가 어떤 모습인지 들여다봤다.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옛날에는 구두닦이가 각자의 자리까지 와서 구두를 닦아주고 갔지만, 이제는 한꺼번에 구두를 거둬 가기 때문에 그동안 트레
○…미국 대형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주식자본시장(ECM) 부문 이사인 제이슨 리(男·37)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당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리는 지난 주에 37세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지오지카라는 리스토랑 겸 라운지 바에서 누드 수영장 파트에 참석, 한 외국인 학생(女·20)을 만났다.리와 친구들은 이 여성과 함께 뉴
○…전세계적인 청년 구직난에도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고위층 자녀들은 암암리에 좋은 일자리를 얻는다. 이런 현상은 동등한 기회를 강조하는 미국과 인민 평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주말 JP모건이 중국 고위관료(태자당)의 자녀를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금융당국의 조사를
○…티머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굴욕을 당한 장면이 한 외신에 포착됐다.그와 캐럴라인 가이트너 부부는 지난 1일 저녁 6시께 뉴욕시 근처 도시인 용커즈에 위치한 차량관리부 건물 앞에서 지친 표정으로 뭔가를 해결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보였다고 한다. 바로 차량 인식이 안 돼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것이다
○…모건스탠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팔았다가 혼쭐났다. 금융상품에 관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모건스탠리 금융상품 자문들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수익을 내고 싶다는 나이 든 투자자들을 상대로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 비전통적인 펀드를 판매했다. 투자자들이 수익을 낼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82)와 약혼녀인 타미코 볼튼(41)의 결혼 계획이 공개됐다.지난해 8월 약혼한 소로스와 볼튼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소로스에게는 세 번째, 볼튼에게는 두 번째 결혼이다.이 커플은 청첩장을 1천장 인쇄했지만, 이중 수백장만을 가족과 친지에게 전달해 실제로 참석할 인원은 그보다 적으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메레디스 휘트니 애널리스트가 요즘 '굴욕의 시절'을 겪고 있다.자신이 창업한 독립리서치센터 메레디스 휘트니 어드바이저리 그룹에서 고객들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미 이 자문회사는 고객 절반을 잃었고 정규직 직원도 단 한 명밖에 남지 않았다.애초 메레디스 휘트니
○…"2일(미국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심슨가족의 '바트 심슨' 머리 모양이었다"볼티모어 소재 금융그룹 슈티펠의 귀금속 당담 애널리스트인 데이브 러츠는 지난 2일 S&P500지수가 낮게 시작했다가 급등하고 나서 보합권에 머물다가 다시 크게 떨어진 것이 심슨가족에 등장하는 호머 심슨의 아들인 '바트 심슨
○…폭스 비즈니스뉴스의 찰리 개스패리노 기자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을 꼽았다. 그는 폭스 채널에 출연해 "다음 Fed 의장이 누가 될지 와 관련해 소문이 무성하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차기 의장이 가이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말했다.핑크와 가이트너 두
○…"#45"는 45대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일까.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0일 트위터(@HillaryClinton)를 시작한 가운데 세계적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보낸 환영 메시지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버핏은 "@HillaryClinton!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존경하는) 여성을 트위터에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