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가속 우려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반등한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예상을 웃돌자 우려는 커졌다.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6.12bp 올라 4.6394%, 10년 금리는 4.24bp 올라 4.2841%를 나타냈다.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웃도는 결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다.이날 처음 거래되는 30년 국채선물 추이도 주시할 부분이다.
16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소매 판매 부진과 모집 방식 국고채 추가 발행 소식을 소화하며 신중한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소매 판매 지표 자체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었지만 모멘텀(동력) 자체는 크지 않아 보인다.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가 다시 올라왔다. 마감 기준으론 2년이 0.04bp 올라 4.5782%, 10년이 0.98bp 내려 4.2417%를 나타냈다. 전일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경제지표의 시차와 함의를 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생각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저가 매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장 후반 3.45%대 방어선을 회복한 가운데 이날 3.40%까지 추가 탈환할지 관건이다. 외국인 행보와 단기 자금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전일 8.42bp 내려 4.5778%, 10년 금리는 6.38bp 하락해 4.2515%를 나타냈다.레포 금리(가중평균수익률)는 전일 3.677%까지 올랐다. 한은이 전일 실시한 7조 원 규모 13일물 RP 매입이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물가 지표에 가파른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약세를 선반영한 서울 채권시장이 어디까지 밀릴지가 관건이다. 연준 통화정책 기대가 재조정됨에 따라 국고 3년의 눈높이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8.19bp 급등해 4.6620%, 10년 금리는 13.32bp 올라 4.3153%를 나타냈다.미국 2년과 국고 3년 국고채 금리(민평)의 스프레드는 전일 기준 131.5bp로 이달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레포 금리(가중평균수익률)가 전일 3.650%로 이달
13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휴 간 미 국채 금리 상승과 국고채 10년 입찰을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중단기보단 장기 금리가 더욱 올라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질 수 있다. 국고 3년 구간은 3.30% 위에서 믿고 들어오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연휴 기간 뉴욕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연착륙 내러티브(이야기)에 주가지수가 오르는 등 위험선호가 이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82bp 내려 4.4801%, 10년 금리는 0.68bp 올라 4.1821%를 나타냈다. 대략 연휴 전 서울 채권
8일 서울 채권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완만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91bp 올라 4.4310%, 10년 금리는 2.01bp 상승해 4.1220%를 나타냈다.무리해서 듀레이션을 늘리기보단 연휴 직후 예정된 국고 10년 입찰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의 영향이 점차 커질 수 있다.국고 10년 입찰은 오는 13일 2조5천억 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입찰 사이클상 난이도는 두 번째 정도다. 머니 듀레이션은 국고 30년 입찰 다음으로 크다.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을 찾은 점은 다소 안도할 요인이다. 연휴 간
7일 서울 채권시장은 저가 매수에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6.23bp 내려 4.4119%, 10년 금리는 5.98bp 하락해 4.1019%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시점과 비교하면 대략 각각 3bp 정도 내렸다.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기관들이 얼마나 자신감을 보일지가 관건이다.장중엔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이 정오경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오전 8시 공개한다.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은 오전 9시경 예정
6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84bp 급등해 4.4742%, 10년 금리는 13.90bp 올라 4.1617%를 나타냈다.장중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다. 호주 인플레 둔화 경로를 고려하면 RBA는 비둘기파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추가 긴축 시사 관련 문구를 삭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뒤를 잇는 행보다. 이 경우 이날 장중 약세는 일부 상쇄될 수 있다. 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는
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여파에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가파른 약세를 보였다. 2년 국채 금리는 15.31bp 올라 4.3658%, 10년 금리는 14.62bp 상승해 4.0227%를 나타냈다. 2년 금리 상승 폭은 작년 6월 2일(17.48bp) 이후 최대 수준이다.장중엔 호주 인플레이션(오전 9시)과 일본 1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오전 9시30분). 호주 12월 무역수지(오전 9시30분)가 발표된다.국고 3년 입찰은 2조6천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 비경쟁인수 옵션을 노리기엔
2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강세로 시작했지만, 미국 금리가 장중 반등하고 국고 30년 비경쟁 인수 옵션이 행사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은 보합 수준에서 마쳤다.이날 늘어난 델타에 따른 헤지 물량이 추가로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이다. 다만 간밤 뉴욕 채권시장 움직임은 다소 매수 시각으로 기울게 할 요인이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올라 4.2127%, 10년 금리는 3.78bp 하락해 3.8765%를 나타냈다.이날 개장 전엔 1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발표된다.
1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 국채 발행 계획을 소화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뉴욕 채권시장은 FOMC 기자간담회 종료까지 불 스티프닝(강세 가팔라짐)을 나타냈다. 다만 이후 10년이 더 내려 커브는 거의 평행하게 움직였다. 종가 기준으론 미 국채 2년물이 12.37bp 내려 4.2087%, 10년물은 11.95bp 하락해 3.9143%를 기록했다. 장중 이창용 한은 총재 발언도 주시할 재료다. 이 총재는 오전 10시50분경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서 강연한다. 장 마감 후(오후 7시경) 한국경제
31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2년이 0.42bp 오르고 10년은 3.92bp 내렸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2년이 2bp 정도 올랐고 10년은 1bp 정도 내렸다.국고 3년 금리가 레인지를 벗어나지는 않을 듯하다. 3.30%를 넘어서면 매수하는 전략은 최근 높은 승률을 보인다. 다만 밀리지 않을 땐 모멘텀을 찾기 쉽지 않다.◇ FOMC 포워드가이던스 손볼까FOMC가 큰 정책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대
30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발행 감소 전망에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리 연동 구간인 10년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곡선은 평탄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국고 30년 발행 증가에다 미 국채 수급 호재가 맞물려 초장기 커브 정상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고 30년과 10년 스프레드는 지난 8일 마이너스(-) 16.5bp에서 전일 -7.5bp까지 역전 폭을 줄였다.연착륙 시나리오에다 채권시장의 수급 호재가 겹치면서 거의 모든 자산에 우호적 상황이 펼쳐졌다. 경기호조는 채권시장에 악재로 볼 수 있지만 수급 요인이 이
29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고 30년 입찰을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입찰 사이클상으론 가장 난도가 높은 시기다. 듀레이션이 큰 데다 30년 국채선물 상장을 앞두고 물량(총 3조7천억 원)도 늘어 델타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다만 이전 사이클과는 다소 다른 흐름도 엿보인다. 이번엔 내달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30년 금리가 미리 치솟았다. 공급 확대 전망에 약세를 선반영한 셈이다. 다소 높아진 금리 수준은 입찰 부담을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나오는 약세 재료란 점도 유념할 부분이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흐름에 연동해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92bp 올라 4.3772%, 10년 국채 금리는 3.93bp 올라 4.1771%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2년과 10년이 각각 5bp와 6~7bp 수준 올랐다.전반적으로 관망 분위기 속에서 2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발행은 대략 13조 중후반~14조 원 초반대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30년물 규모에 대한 전망은 참가자별로 엇갈린다.다음 주 초 국고 30년 입
24일 서울 채권시장은 수익률곡선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장기 중심으로 약세 압력이 전이될지가 관건이다. 전일 일본은행(BOJ) 총재의 기자간담회는 서울 채권시장이 마감한 후 열렸다. 간담회가 시작되자 일본 10년 국채 금리는 오르기 시작했고 미국 금리에도 약세 압력을 가했다.전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26bp 내려 4.3680%, 10년 국채 금리는 3.16bp 올라 4.1378%를 나타냈다.장중엔 별다른 대내외 재료가 예정돼 있지 않다. 일본 1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오전
23일 서울 채권시장은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와 이에 따른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3bp 올라 4.3806%, 10년 국채 금리는 2.50bp 내려 4.1062%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2년과 10년 모두 약 2bp 정도 내렸다.이날 국고 20년 입찰은 7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23년 4/4분기 동향 및 2024년 1/1분기 전망)를 정오경 발표한다.◇ BOJ를 그래도 걱정하는 이유이번 BOJ 회의에
22일 서울 채권시장은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 흐름을 주시하며 저가 매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국내 장기 금리 향방이 관건이다. 달러가 안정되고 돌아온 위험선호에 적당한 강보합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한편으론 위험선호에 전반적으로 금리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다만 최근 분위기상으론 국고 3년 금리가 빅 피겨(3.30%)를 살짝 넘은 수준에서 저가 매수 유입에 강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에 더 눈길이 간다.장중엔 특별한 재료가 예정돼 있지 않다. 다음 날엔 일본은행(BOJ), 24일엔 캐나다 중앙은행 회의,
19일 서울 채권시장은 커브(수익률 곡선) 움직임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뉴욕 채권시장에서 커브는 가팔라졌다. 연착륙 내러티브(이야기)에 다시 힘이 실리며 증시는 강해졌고 채권시장은 장기 구간 중심으로 약해졌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83bp 내려 4.3548%, 10년 국채 금리는 3.73bp 올라 4.1459%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2년은 2bp 정도 내렸고 10년은 6bp가량 올랐다.장중엔 별다른 재료가 예정돼 있지 않다. 이날 아침엔 미국 하원이 임시예산 추가 연장안을 가결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소매판매 지표를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장중엔 외국인 국채선물 거래와 달러-원 환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뉴욕 채권시장에서 중단기물의 가파른 약세 압력이 얼마나 파급될지가 관건이다. 국내는 인하 기대가 미국 대비 크지 않아 그대로 충격이 가해지진 않을 수 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3.91bp 급등해 4.3631%, 10년 국채 금리는 4.48bp 올라 4.1086%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2년과 10년이 각각 12bp와 5bp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