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분기 실적발표기간을 앞두고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그 어느 때보다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3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팩트셋의 존 버터스 선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에 포함된 기업 111개 중 93개 기업이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이익 전망치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수는 팩트셋이 자료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임의 소비재와 산업재 부문에서 역대 최고로 많은 기업이 부정적인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S&P500지수 기업 실적 가이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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