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8%로 동결했다.

RBI는 1일(인도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8.0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금융시장에서는 인도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RBI의 라구람 라잔 총재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의도된 경로로 지속된다면 단기간에 추가 긴축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월 전년대비 8.10% 상승하는 수준으로 둔화됐고 내년 1월에는 목표치인 8% 상승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금리 동결 소식 이후 인도의 주가지수인 센섹스 지수는 한때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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