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애플 주가가 9% 급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거래소 BATS가 23일(미국 시간) 오전 10시 57분에 애플 100주를 주당 542.80달러에 주문을 낸 것이 화근이었다. 이 주문 직전 애플 주가는 주당 598.26달러에 거래됐다.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BATS는 10시 46분에 고시를 통해 주식 시세기에 사용되는 약어가 'A'부터 'BF'에 포함되는 종목에 영향을 준 기술적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ATS 고시가 발표되자 이날 처음 거래된 BATS 주가도 하락하며 공모가인 16.00달러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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