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그리스 은행(NBG)의 한 관료는 며칠 안에 PSI 합의에 관한 대강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논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화상회의를 가졌고 잘 진행됐다. 며칠 안에 기본 합의라는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PSI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면 민간 채권자가 보유한 그리스 국채 2천억유로의 원금이 절반으로 삭감되며 그리스는 이자 비용에서 연 50억유로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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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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