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중국의 대표 신발 제조기업인 구흥홀딩스(01836.HK)에 대해 하반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10홍콩달러에서 22.30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피터 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신발류 예상 생산량이 6천만 켤레임을 고려할 때 하반기 생산량이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총이익률은 상반기 대비 0.3%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 연구원은 "구흥홀딩스는 북미 시장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 미국 소매수요 회복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과 순이익을 고려할 때 2015~201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3%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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