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AAC테크놀로지는 독보적인 햅틱 부품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애플와치나 맥북, 아이폰6 등 햅틱반응 채용 확대의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푸 연구원은 "애플 외에도 여러 1급 중국 브랜드에서도 올해 4분기 햅틱을 채용한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AAC테크놀로지의 햅틱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00% 증가하고,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말에는 메탈케이싱 사업에 진출했다"며 "현재는 생산 규모가 작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 매출 기여도는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브랜드의 메탈케이스 채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메탈 케이싱 매출이 올해 9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애플과 갤럭시S6 수요에 힘입어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김다정 기자
dj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