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신규대출 8천96억위안…예상 8천500억위안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8월 위안화 신규 대출액이 8천96억위안(약 15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7월 수치 1조4천800억위안에 견줘 45.3% 급감한 금액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8천500억위안도 밑돈 결과다.

광의의 신용지표인 사회융자총량은 8월에 1조800억위안으로 7월의 8천500억위안에서 27.1% 증가했다.

사회융자총량은 은행 대출부터 채권 발행, 그림자은행(shadow bank) 대출까지 포괄하지는 지표다.

8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해 전달과 같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시장이 점친 증가율 13.4%는 소폭 밑돌았다.

중국 정부는 올해 M2 증가율 관리 목표치를 12.0%로 설정해 두고 있다.

[e-mail]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