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포함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5일(미국시간) AXA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아이단 야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가 IMF 통화 바스켓에 포함될 가능성이 80%라고 진단했다.

그는 "위안화가 (통화 바스켓에) 포함될 가능성은 중국으로 상당한 자본 유입을 이끌 것이다"며 "이는 중국 통화 가치와 자금시장,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야오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5년 동안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가 공적 투자체와 개인투자자가 총 6천억달러가량을 중국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부터 1천200억달러의 자금이 매년 중국에 유입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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