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 통합선착장과 테라스를 조성하는 등 개발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9일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4대 핵심 사업은 ▲통합선착장 ▲피어데크 ▲여의테라스 ▲복합문화시설로 구성되며, 여의도 한강공원 내 부지 3만5천㎡에 국비 596억과 시비 598억, 민자 739억 등 총 1천933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 지역에 문화·관광콘텐츠를 우선적으로 개발해 관광명소화할 계획이다.

4대 핵심사업이 가시화되면 한강 내 페리부터 유람선, 요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박이 정박하고 보행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여의도 공원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2019년까지 4대 핵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자와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실시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여의도 한강공원 개발 조감도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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