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환웅 기자 = 중소기업청과 국방부가전체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를 보고한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8일 간사단 회의결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주말 없이 업무보고를 받을 것"이라며 "첫날 업무보고는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업무보고 순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일주일간 지속될 업무보고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목표를 국민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것"이라며 국방과 중소기업에 대한 새 정부의 관심을 강조했다.

업무보고 방식은 경제분야와 비경제분야 분과로 나눠서 이뤄지고, 하루에 2~4개 부처가 보고한다. 보고내용은 부처 일반현황,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평가, 주요 현안, 부처별 공약이행 세부 계획, 예산절감 추진 계획, 산하 공공기관 합리화 계획,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방안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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