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생명의 지난해 순이익이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작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2천9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1조9천4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년도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주식 추가 취득으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영향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작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천 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1.6%이고 배당금 총액은 3천59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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