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DGB자산운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관련 발언을 하면서 시장의 고민은 깊어졌지만,
발언은 예상할 수 있는 수준. 금리 인상이 한 번이면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판단. 올리는 경우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해외를 보면 ECB는 내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BOJ는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겠다고 했지만 물가가
낮아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 미국은 2분기가 경기 고점인지 여부가 문제며 실
제로 지표도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기 시작. 9월 FOMC를 주시하며 10년 만기
금리는 단기적으로 3.0% 이상을 시도할 수 있지만, 고점에 왔다는 판단. 국내는
3년 이하는 기준금리에, 10년은 미국 장기물에 연동. 지표를 주시할 필요.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00~2.20% 2.40~2.70%


함동훈 미래에셋대우  
대외적으로는 미 경기 확장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BOJ와 ECB의 통화정책 변경
의지가 시장 재료로 부각되는 과정. 대내적으로는 한국은행은 최근 통화신용정
책 보고서에서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연내 1회 인상은 여전히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그러나 국내 내수경기
부진 등 요인으로 연내 1회 인상 이후에 장기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시
장 예상 또한 합리적임. 지난 몇 달간 논란이 되었던 미중 간의 무역 분쟁 재료
는 중기적인 영향력 탐색으로 넘어가서 단기적으로 금리를 강하게 견인할 재료
는 아니라는 판단. 금리 하단이 제한되어 있긴 하나 조정시 국고 3년 2.15%, 10
년 2.62% 이상에서는 분할 매수를 통한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됨.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05~2.20% 2.50~2.65%


강승원 NH투자증권  
8월 금통위 경계감 이어지고 있으나 1) 8월물가상승률은 역기저 효과로 인해
목표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이고 2) 8월 중 미국의 중국에 대한 2천억 달러
상당 관세 부과 이슈가 확대할 전망. 8월 금리인상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현
재 금리 레벨은 매력적인 구간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00~2.15% 2.48~2.60%


김명실 KTB투자증권 
BOJ의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 국내 채권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은 상황. 최근 JGB
금리 반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장기채권 금리 수준에는 영향력 부재. 오히려 이
주열 총재의 국회발언이 하반기 금리인상 경계감으로 해석되면서 단기물 금리의
반등을 유발. 다만 이 총재 발언은 원론적인 수준으로 해석되며, 잠재수준의
성장률 달성 및 물가 목표치 수렴 등이 전제되어야 하는 상황. 최근 고용지표
악화나 미중 무역분쟁 등 성장의 하방리스크로 작용하는 요인 등을 고려할 때,
이 총재의 원론적 발언만으로 금리 인상을 단정키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시장
금리는 월 초반 글로벌 통화 긴축 부담감으로 상승압력 받을 수있나, 이후 현
정책 유지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 해소되면서 하락압력 유지될 것으로 판단.
외국인의 원화채 매수유인 지속 역시 긍정적 재료로 작용할 것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05~2.20% 2.50~2.65%


반승철 신한금융투자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견조한 수급여건이 상충하면서 8월 중 채권금리는 박
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소비, 투자, 고용 부진 및 통상마찰 이슈 등
국내경제의 하방 리스크는 확대. 반면 추후 정책 여력의 확보 및 금융 안정성
제고에 근거한 긴축 시그널도 지속 중. 상기 요인들은 8월 말 금통위까지 충돌
하면서 정책정상화에 대한 경계감을 지속시킬 것. 이에 따라 8월 중 금리 연저
점(7월 금통위 직전 레벨)의 하향 돌파 가능성은 낮음. 하반기 국고채 발행 감
소 및 바이백 확대 경향이 반복되는 등 수급여건은 금리 상단 형성에 기여할 것
. 하반기 추경 단행되더라도 상반기 세수 호조에 따라 적자 국채 발행 가능성은
낮음.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전망치는 40~50bp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05~2.15% 2.50~2.65%


심창훈 신영자산운용  
8월 미국 경제 지표는 기존의 양호한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에 대한 반응이 둔감해지면
서 금리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한국은 경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과의 금리 차, 완화적 통화정책의 부작용에 대한 고려와 정책 여력 확보 차
원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강해 보임. 8월에도 고용 및 물가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8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는 동결 전망.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계속 유입한다면 소폭의 금리 강세가 나타날 수 있겠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있는 한 금리 하단은 제한될 것. 기저효과에 따라 물가상
승률이 당분간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이루어 지고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05~2.20% 2.45~2.70%


레오우 유진 DBS  
투자자들이 일본은행(BOJ)의 변화(tweaks)를 지켜보기 시작하면서 선진국의 금
리가 상승쪽으로 편할 될 것으로 전망. 한국 국채 시장은 최근 강세를 보였지만
향후 몇 개월간은 상승할 것으로 보임.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3%(3분기 말) 2.85%(3분기 말)


오석태 소시에테제네랄(SG)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에 따라 한국 국채 금리도 오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
그대로 유지.  
3년 국고채 금리 10년 국고채 금리
  2.85%(3분기 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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