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리암 폭스 영국 무역부 장관은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 장관은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도 언제까지 무역협상을 마칠지에 대해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폭스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영국을 방문했을 때 영국과 새로운 무역협상을 맺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미국과 무역협상을 맺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무역협상은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에 대해서는 슈퍼파워 사이의 어떠한 무역전쟁의 사이에도 간섭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미국은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법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언급하며 "이러한 이슈는 규율을 바탕으로 하는 다자적 시스템, 제네바에 있는 곳에서 가장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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