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덴마크 은행 삭소뱅크는 유로화를 매도할 시점이 됐다고 조언했다고 다우존스가 21일 보도했다.

삭소뱅크의 케이 밴-피터슨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는 "4월 초 이후 정치·경제적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로화 가치가 10% 가까이 올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이었다면서 유로화 움직임은 이와 정반대였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드라기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 정책 조정에 대한 논의를 오는 가을 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로 201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16달러 위로 올라섰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이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0005달러 오른 1.1633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