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웨스트팩은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올해 1월 0.80달러 수준에서 현재 0.70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는 폭락세를 더이상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웨스트팩의 빌 에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주 달러가 올해 폭락세를 보였던 것은 미국과 호주 중앙은행 간의 금리차이를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년전 달리 이제는 두 국가간의 금리 차이 재평가 때문에 호주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6월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호주 중앙은행(RBA)도 2019년 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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