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5일 대만증시는 중국의 스파이칩 보도로 인해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01.79포인트(1.88%) 내린 10,517.1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 후 하락폭을 점차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가권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애플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운영하는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 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아마존, 중국 정부 모두 해당 보도를 모두 부인한 상태다.

그럼에도 애플의 아이폰 칩 제조를 담당하는 기업이자 시가총액1위인 TSMC 주가는 1.57% 밀렸다.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훙하이 정밀과 애플에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는 라간정밀은 각각 0.79%, 7.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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