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제너럴일렉트릭(GE) 주가가 JP모건의 목표 주가 철회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GE 주가는 전장 대비 0.27달러(4.08%) 밀린 6.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JP모건의 스티븐 투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GE에 대한 한층 더 부정적인 입장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거 그는 GE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목표 주가를 5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투사 애널리스트가 기존에 제시한 목표 주가는 월가 최저 수준이다.

그는 지난 3년여 동안 GE에 대해 꾸준히 비관적인 입장을 피력해왔다.

투사 애널리스트는 GE의 주식 가치가 5달러도 안 된다면서 가치가 거의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GE 주가가 5달러 아래로 떨어지려면 이날 종가 수준에서 21% 이상 하락해야 한다.

그는 GE가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고 있는데 향후 3~6개월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임을 시사한다며 하반기에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란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은 간접적으로 역풍이 부는 상황임을 인정한 셈이라고 판단했다.

투사 애널리스트는 GE가 2024년까지 정상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GE의 항공 사업 부문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GE 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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