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전세계 경제 회복이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지만,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나티식스가 진단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나티식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에스티 드웩 글로벌 시장 전략 대표는 글로벌 전략가 전망 웹 세미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조치 완화 이후 억눌린 소비자들의 수요로 인해 초기에는 V자형 회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반등세에서 열기는 이미 식었고, 4분기에는 더욱 둔화할 것"이라며 체크 표시 형태의 회복을 예상했다. 심각한 하락 이후 점진적인 회복을 내다본 것이다.

드웩 대표는 "미 대선, 미·중 긴장, 2차 제한과 같은 일은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그렇다고 해소 W자형 형태의 회복을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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