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통화 연결 시 전화를 거는 발신자 휴대전화에 수신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를 SK텔레콤이 국내 처음으로 내놓는다.

SK텔레콤은 오는 24일부터 숏폼(짧은 동영상)을 활용한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롱텀에볼루션(LTE)과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가입하면 된다.

같은 날부터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센터, 온라인 T월드 사이트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앱에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선택하거나 본인이 소유한 영상을 골라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통화 시 본인이 전화를 받을 때까지 전화를 거는 발신자 휴대폰에 영상을 노출할 수 있다.

V 컬러링 가입 고객은 오는 12월 말까지 월정액 1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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