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충격을 견디는 방패 구축을 넘어 방패의 강도를 높이는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방패를 보다 두텁게 만들기 위해서는 위기 취약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약한 고리를 보완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변화하는 여건에 맞는 선별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강조하며 취약 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을 권고하고 있다"며 "며칠 전 통과된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속하게 집행해 추석 전 최대한 많은 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장 마지막 한 사람까지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포함된 고용 분야 지원 추진 계획과 복지 분야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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