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소폭 개선됐다.

5일 IHS 마킷 등에 따르면 호주의 9월 서비스업 PMI는 50.8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수치인 49.0을 웃돈 것으로,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한다.

서비스업 PMI는 지난 7월 58.2를 보인 뒤에 두 달 만에 다시 50을 상회했다.

9월 합성 PMI는 51.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49.4를 웃돈 수준이다.

IHS 마킷은 "PMI 지표에 따르면 기업 활동이 다소 늘어났고 수요 여건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노동시장 전망의 우려도 나타났다며 "9월에도 강력한 수요 회복세가 부족해 일자리 감소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IHS 마킷은 "호주 경제는 8월 경제 봉쇄 조치에도 최근 몇 달 간 많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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